|
블로그자랑
글자나 그림 외에도 상표로 출원할 수 있는 거 아시나요?
BY 핫와이드2022.07.19 13:44:35
2012년 한·미 FTA가 협정되면서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상표 제도도 변한 게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리와 냄새도 상표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냄새와 소리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어 비 시각적 비전형 상표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통의 상표와는 다른 기준으로 심사해야겠죠. 그렇다면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료들이 필요할까요? 소리 상표의 경우 MP3, WAV, WMA 등의 오디오 파일(3MB 이하)을 전자적 기록매체에 저장하여 제출하거나 전자적 수단으로 전송해야 하고 냄새 상표의 경우에는 30mL 이상의 액체 형태의 물질을 포함하는 밀폐용기 3통 또는 향이 포함된 물질 3mg 이상이 도포된 향 패치 30장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리 상표가 등록된 사례를 알아볼까요?
윈도 컴퓨터의 전원을 켤 때마다 들리는 소리 기억나시나요? 바로 그 음이 소리 상표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많이 접할 수 있는 소리 상표로 인텔(Intel) 사의 광고에 삽입되는 효과음입니다. 그 외에도 카카오 사의 알림음 중 하나인 '카톡왔숑', MGM 사의 사자 울음소리, 연예인들의 유행어 등이 있습니다.
냄새상표의 경우 아직은 등록된 적이 없습니다. 상표의 식별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이 되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어떤 상표가 등록될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는 마케팅이 단순히 시각적으로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음악, 소리, 향기 등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고 있으니 점점 소리, 냄새 상표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추세인데요.
또한 외국 기업과의 상표권 분쟁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법률적 대비도 필요할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핫와이드로 연락해주세요!
|